고도구와 민예품

<앤티크 수집 미학> 박영택

godogu 2023. 12.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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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 상 인들에게는 그 많은 색깔을 전부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도자기를 양손에 들고 어느 한 부분만 30~60여 분 동안 뚫어져라 들여다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데, 이는 일본 고미술품 점원들의 학습 방법의 하나다. 그런 훈련을 거듭하면 도자기 속에 감추어 있는 은은한 색깔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 다는 것이다. 시대별로, 가마별로 다른 그 미묘한 색차가 기억 되고 분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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