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구와 민예품 2

야나기 무네요시에 대해 몰랐던 것

오늘 우연히 kogei seika 인스타 게시물을 보다가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고도구 사카타 강좌에 대한 소개글을 보던 중, 야나기 무네요시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을 알게되어 여기 대충 메모해 두려고 한다. 디플로 번역해서 옮김.-3|야나기 무네요시와 영적인 힘 민예운동은 정신과 물질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관통하고 있었다.그 싹은 심령현상을 과학화한다는 내용의 논고를 수록한 첫 저서 『과학과 인생』(1911)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당시 야나기는 심령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야나기는 심령현상을 정신적인 영역에, 과학을 물리적인 영역에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가교시킴으로써 정신과 물질을 결합시키려 했다고 할 수 있다. 버드나무는 이 책의 존재를 역사에서 지..

<앤티크 수집 미학> 박영택

65 골동 상 인들에게는 그 많은 색깔을 전부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도자기를 양손에 들고 어느 한 부분만 30~60여 분 동안 뚫어져라 들여다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데, 이는 일본 고미술품 점원들의 학습 방법의 하나다. 그런 훈련을 거듭하면 도자기 속에 감추어 있는 은은한 색깔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 다는 것이다. 시대별로, 가마별로 다른 그 미묘한 색차가 기억 되고 분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