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구와 민예품

야나기 무네요시에 대해 몰랐던 것

godogu 2024. 8. 8. 12:54

오늘 우연히 kogei seika 인스타 게시물을 보다가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고도구 사카타 강좌에 대한 소개글을 보던 중, 야나기 무네요시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을 알게되어 여기 대충 메모해 두려고 한다.

 

디플로 번역해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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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야나기 무네요시와 영적인 힘 

민예운동은 정신과 물질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관통하고 있었다.그 싹은 심령현상을 과학화한다는 내용의 논고를 수록한 첫 저서 『과학과 인생』(1911)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당시 야나기는 심령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야나기는 심령현상을 정신적인 영역에, 과학을 물리적인 영역에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가교시킴으로써 정신과 물질을 결합시키려 했다고 할 수 있다. 버드나무는 이 책의 존재를 역사에서 지워버리지만, 이 시기의 버드나무의 사상은 신지학이나 신비주의의 영향을 받은 추상미술의 탄생, 정신의 과학이었던 프로이트와 융의 정신분석, 엑스레이와 방사선의 발견, 각종 원격통신기술의 발전 등과도 시대적으로 평행선을 이룬다는 점에서 중요하다.이들 모두 보이지 않는 영역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흐름이었다. 따라서 당시에는 오컬트야말로 이러한 여러 영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이다. 민예를 생각하는 힌트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https://store.kogei-seika.jp/products/lecture-sawayama-e01

 

通信講座|沢山遼|工芸批評|全3回

公開|2024年8月1日−2025年2月2日/全3回(各約90分)─ *公開期間後は御購入者も本講座(動画)を視聴できなくなりますので御注意ください*本講座は2024年4月-6月に工芸青花で開催された

store.kogei-seika.jp

 

 

야나기 무네요시가 영적인 세계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것도 적극적으로 물질세계와 영적세계의 연결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도 몰랐다. 물론 내가 지식이 없어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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