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재하는 세상이 지금의 '이' 세상뿐만이 아니라, 내가 상상 속에서 창조하고 있는 다른 세계가 있고, 그 세계는 지금 '이' 세계와 동시에 존재하고 있으며, 동일한 무게로 존재하고 있으므로 '이'세계를 애써 버리려 하거나 외면하거나 소홀히 할 이유가 없게 되는 것이다 라는 깨달음. 내가 돈을 맘껏 쓰며 비싼 음식을 즐기고 비싼 물건을 사는 풍족한 생활을 하는 상상 속의 나는 지금 '이' 세계(상상의 그림자)의 나와 분리된 것이 아님. 이 그림자의 세계에 아직 구현되지 않았을 뿐. 따라서 상상 속 세계의 그 모든 풍족함을 지금 '이'세계에서 직접 누리지 못 한다고 하여도 그것을 비관적인 생각으로 가져갈 필요가 없는 것임. 상상 속의 그 풍족함과 즐거움을 단순한 느낌으로 정신에, 마음에 머물도록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