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열쇠이다 Feeling is the key>
"창조가 이루어지는 과정은 창조의 자궁을 뜻하는 깊은 잠재의식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잠재의식은 이성을 초월 해 있고 논리적 추론과도 동떨어져 있습니다. 잠재의식은 하나의 느낌을 잠재의식 내부에 존재하는 하나의 사실로서 받아들이고 그렇게 받아들인 것에 형체를 부여합니다. 창조의 과정은 하나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가 하나의 느낌으로 운반된 후에 결국은 실행에 옮겨질 하나의 욕망으로 끝이 납니다.
느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생각은 잠재의식에 각인됩니다. 어떤 생각도 그것이 하나의 느낌으로 자리 잡지 않는 한 잠재의식에 각인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각인된다면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차별하지 않고 반드시 모습을 갖추고 세상에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느낌을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이 바라지도 않는 상태를 잠재의식에 각인시키기 마련입니다.
느낌을 조절한다는 것은 여러분의 느낌을 억제하거나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느낌만을 상상하고 품을 수 있도록 자아를 훈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느낌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절실합니다.
원하지도 않는 느낌을 마음속에 품지 말고 어떤 잘못된 모습이나 형태에 대해서도 동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나 다른 이들에게 있는 불완전함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잠재의식에 이런 한계들을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일어나길 원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이루어진다고 느끼지 마십시오. 이것은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다루는 법칙 전부입니다. 이외의 것들은 이것에 대한 부연설명 밖에 안 됩니다.
모든 느낌은 잠재의식에 각인되며 이것과 반대되는 성질을 갖추고 있는 보다 강한 느낌으로 상쇄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드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두 가지 느낌 중에서 보다 우세한 것이 현현되어 나타납니다. 나는 이미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나는 건강하게 될 것이라는 느낌보다 더 강합니다. 나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느끼는 것은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이다"고 느끼는 것은 "나는 지금 ~이지 않다"라고 느끼는 것보다 강합니다. 여러분이 현재시제로 상황이 어떻다고 느낀다면 여러분이 미래 시제로 어떻게 될 것이라고 느끼는 것을 항상 이깁니다. 그래서 원하는 것을 현실 속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소망을 반드시 '아직 현재는 아니라고 말하는 상태'보다는 현재 이미 그렇게 되어 있는 상태'로 느껴야만 합니다.
느낌은 물질이 생겨나기 전에 존재하며 모든 현현이 자리 잡고 있는 기반입니다. 여러분의 느낌과 눈에 보이는 세상 사이에는 깨지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감정과 느낌에 주의하십시오. 여러분의 몸은 하나의 감정 여과기이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지배적인 감정의 명백한 증거들을 실어 나릅니다. 감정적인 동요, 특히 억눌린 감정은 모든 병의 원인입니다. 소리를 내는 등의 어떤 식으로든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잘 못된 감정을 깊게 느낀다면 몸과 환경 모두에 병(안락하지 않음 dis-ease)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목표로 삼은 것에서 좌절과 절망을 느낀다면 그런 느낌이 곧 병으로 번져나가기 때문에 후회와 실패의 느낌을 마음속에 품지 마십시오.
현실에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 상태만을 느낌으로 간직하십시오. 여러분이 구하고자 하는 상태의 세계를 느끼는 것, 그리고 그 확신 속에서 살고 행동하는 것은 '기적을 향해 뻗어있는 길'입니다. 외부 세상에서 하나의 변화가 찾아오기 위해서는 느낌의 변화가 먼저 찾아와야 합니다.
느낌 하나가 변화하면 운명 하나가 변화합니다. 모든 창조는 잠재의식의 영역 안에서 일어납니다. 여러분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점은 잠재의식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여러분의 생각과 느낌을 조절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