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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 오직 고요만이 자리하고 생각이라는 소음이 없어 졌을때, 그 때 비로소 그곳(사람 손이 닿지 않은 원시림)에 숨은 조화가 있고 신성이 있음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모두가 완벽한자기 자리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방식 외에는 다른 것이 있을 수 없는 더 큰 질서를 알아차리게 된다.
생각에 지배된 마음에게는 조경이 잘 된 공원이 더 편안하다. 공원은 자연스럽게 무성해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통해 계획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마음이 이해할 수 있는 질서가 있다. 원시림의 질서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에는 혼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좋고 나쁨이라는 마음의 분류를 넘어서 있다.
생각을 통해서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지만, 생각을 내려놓고 고요히 깨어있으면, 또한 이해하려고도 설명하려고도 하지 않으면, 감지할 수 있다.
그때 처음으로 숲의 신성에 눈이 열릴 것이다.
숨은 조화와 신성을 감지하면 자신도 그 일부임을 알 수 있고, 그것을 깨달을 때 당신도 그 조화의 의식적인 참여자가 된다.
이런식으로 자연은 당신이 삶의 전체성과 다시 연결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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